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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학생들, 태국·카자흐스탄·베트남서 ‘K-브랜드 알리기’ 앞장

cnbnews양혜신⁄ 2024.06.11 17:19:10

‘타이펙스 2024’에서 한국 제품의 홍보를 진행한 인제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5일간 열린 ‘타이펙스(식품전시회) 2024’에는 전 세계 170개국 35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인제대 학생들은 우양 외 9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후 전시장 부스에서 핫도그, 양념 소스 등 한국 제품의 홍보와 시식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K-푸드를 알렸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24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에도 인제대 학생 8명이 파견됐다. 이들은 한솔바이오 외 5개 기업의 부스 설치와 제품 진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외 현장에서 바이어를 응대하는 기법을 익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 2024'에는 인제대 학생 10명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경남도 소재 기업 6곳을 지원했다. 지역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였다.

경남도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인력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쌓았다는 평가다.

정상국 GTEP사업단장(경영학과 교수)은 “3개국에 학생들을 대규모로 파견하며 기대와 우려가 컸지만 지난 1월부터 성실히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이번에도 글로벌 마케팅실습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국제박람회에서도 학생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경남권에서는 인제대만 유일하게 선정돼 지난 2009년 3기부터 지금까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 활동할 19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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