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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 안전문화 확산 '맞손'

공단의 공신력 있는 시스템으로 운전자 개별평가 가능해져…전국 최초 시행

cnbnews최원석⁄ 2024.07.12 15:39:59

12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왼쪽)과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12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안전한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주시 스마트 운송관리지원사업'을 상호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자 개별 평가를 추진 하면서 평가방법의 일환으로 교통안전공단이 시행 중인 '위험운전행동 분석 데이터'를 활용토록 결정함에 따라 양 기관의 협업이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시내버스 운전자의 안전운전 평가에 공단의 분석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가 가능해졌다. 지자체의 공단 위험운전행동 분석 데이터 활용은 진주시가 전국 최초다.

공단은 이날 진주시와의 협약이 자체 시행 중인 위험운전행동 분석 데이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전국적으로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우수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주시 스마트 운송관리지원사업을 위한 데이터 상호 연계 △운전자 개별 평가 및 차등지원금 정책 공유 △운전자별 위험운전분석을 위한 관할 업무 협업 △스마트 운송관리지원사업의 고도화 추진 △교통안전문화 선도 및 대중교통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협력 등을 실천하여 안전교통 체계를 갖추어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교통안전 분야에 있어 최고의 기관이라 할 수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중교통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고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대중교통 정책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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