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국어문화원 ‘제11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영상 공모전’ 포스터.(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한글날 578돌 기념 ‘제11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상 공모전 주제는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우리 지역의 지역어 소개’다.

영상 공모전은 개인 및 팀별로 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2개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3분 내외 영상을 제작한 후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 가운데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 완성도를 고려해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심사를 거쳐 으뜸상, 버금상, 보람상 등 3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자들에게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장 명의의 상장과 더불어 순위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6일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김영선 국어문화원장은 “단순한 정보 나열보다는 스토리텔링을 갖춘 작품에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