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전달 행사 후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좌)과 박경옥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후원금 중 일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러브펀드로 마련해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는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해 세계 80여 개국, 자원봉사 관계자 1400여 명이 참가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홍보하기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약 1500여 명으로 구성된 고리봉사대를 운영해 지역 사회의 불편 사항과 재해 복구 등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반찬나눔 및 김치나눔 봉사활동’, ‘마을 재생 및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난방매트, 혈압측정기 설치 지원’, ‘의료 상담 및 진료지원 봉사활동’ 등이 있으며 다양한 대상에 맞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