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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AI 기반 연속혈당측정 서비스 ‘파스타’ 도입

EMR 연동으로 더욱 편리한 혈당 관리·맞춤형 진료 제공

cnbnews양혜신⁄ 2024.08.08 14:21:01

양산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 내부 전경.(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은 건강증진센터가 오는 12일부터 카카오헬스케어의 AI기반 혈당관리서비스인 ‘파스타’를 이용한 연속혈당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한 기능을 갖춘 ‘파스타’는 팔뚝에 패치 형태의 센서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이다. 특히 검진자들은 혈액을 채취하지 않고도 10일 동안 연속적인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앱을 이용해 식사, 운동, 복약 등의 기록도 가능해 생활습관과 혈당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음식의 사진을 찍으면 음식의 종류나 열량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식사 기록을 할 수 있으며 혈당을 매일 체크하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파스타의 연속혈당분석결과를 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에 연동해 검진객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건강증진센터 의료진은 파스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참고해 검진자의 식단, 운동, 생활습관 등 혈당 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증진센터 조영혜 센터장은 “인공지능이나 웨어러블을 이용한 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카카오헬스케어와 지난 3월 28일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8월 5일에는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 지난 6월에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서 주관하는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사업에서 4회 연속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이번 연속혈당측정 '파스타'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들의 혈당 관리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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