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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박물관, ‘신진연구자 교류’ 학술 세미나 개최

‘근대 진주 주요 장소 비정과 신자료 공유’ 주제

cnbnews양혜신⁄ 2024.08.08 17:49:48

8일 ‘신진연구자 교류를 위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은 8일 오후 2시 칠암캠퍼스 진농관에서 ‘근대 진주 주요 장소 비정과 신자료 공유’라는 주제로 신진연구자 교류를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지역사회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제고와 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김제정 교수(경상국립대 사학과)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우애리 학예사(경상국립대 박물관)가 ‘1909년 백정 동석 예배 사건 당시의 진주교회 위치 비정’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찬미 연구원(경상국립대 사학과 대학원생)이 ‘대사지 매립과 응향정 위치 비정’, 고명진 연구원(경상국립대 사학과 대학원생)이 ‘새로 찾은 진주 옛 사진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 및 자료 공유 발표를 진행했다.

신진연구자들의 발표 후에는 강동욱(진주지역학연구소 소장), 강병주(진주시청 전문위원), 강호광(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류창환(극동문화재연구원 원장), 안영숙(진주학연구센터 연구위원), 조헌국(전 진주교육장) 선생 등 기성 연구자들의 자문을 겸한 토론이 진행됐다. 더불어 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구자들이 다수 참여해 상호 의견·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재훈 박물관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지역 신진연구자들에게는 학술적 교류와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박물관이 연구자 양성과 지역사 연구 기능을 재확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모아 연구 결과를 보완하고 새로 수집한 자료를 재분석해 올해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박물관 개관 40주년 특별전시’에서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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