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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이 근무하고 싶은 '청년친화기업' 20개사 모집

오는 20일부터 신청…2년간 근로자 복지·환경, 육아휴직 대체인턴 지원 등 혜택 지원

cnbnews최원석⁄ 2024.08.19 16:40:25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여건을 갖춘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 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신청받으며, 도내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도내 중소기업 중 일생활균형, 조직문화혁신, 복지지원 등이 우수한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모델 7가지를 마련해 △신입초임 임금 △신규채용청년 인원 △청년근로자 비율 △청년 고용유지율 △일생활균형 제도 △조직문화 혁신제도 △복지지원 제도 등을 미충족할 경우 선정기업에서 제외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성장성, 일자리 질 평가를 위해 ▲기업안정성 ▲임금수준 ▲청년고용창출 ▲근무환경 ▲일생활균형 ▲조직문화혁신 ▲복지지원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청년친화기업 심사에는 청년친화 기업 이미지 발굴 및 청년이 좋아할 만한 근로 여건 등 적극적인 심사를 위해 청년이 현장실사 위원으로 참여해 평가한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2천만 원의 복지지원금을 지원받고, △근로환경개선금(최대 2천만원) 또는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지원금(경상남도 고시 생활임금 수준 12개월분)과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추가 고용 시 장려금(6개월분)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지원사항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고용우수기업 선정우대 등이 신규로 지원되며, 노무상담 지원, 금융우대 혜택, 홍보단 지원 등 일·생활 균형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청 누리집 및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진흥원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이 우수한 청년친화기업을 널리 알리고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도와 도내 청년들이 근무 여건이 좋은 기업에 많이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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