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1일 대만 대표 결혼(웨딩) 및 의류기업인 성도 아연 패션회사 포상관광객 130여 명이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관광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 특수목적관광 유치 지원사업’에 따라 외국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 제안과 영업(세일즈) 활동을 펼친 결과 유치하게 됐다.
포상관광객은 19~23일까지 4박 5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울산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울산은 21일 방문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강동 몽돌해변’을 둘러보고 기업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울산시는 기업행사 진행에 앞서 국외 관광객 유치 및 국제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 울산 관광자원 및 주요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포상관광객 유치는 도시 홍보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외국인 기업 포상관광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