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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경제·금융·학계 등 참여

cnbnews최원석⁄ 2024.08.26 18:00:50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창원상의 제공)

경남지역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손을 잡고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남상의협의회와 KBS창원총국은 26일 오후 경제계와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민간 주도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 학계는 박민원 창원대학교 총장, 금융계는 예경탁 경남은행장, 방송계는 박상범 KBS창원총국장, 종교계는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 회장인 법안 스님,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창교 목사, 천주교 마산교구 교구장 서리인 신은근 신부가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각계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경남본부는 공동선언문에서 경제계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금융계는 업계 특성에 맞는 가족 친화적 금융 상품을 개발하며, 학계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연구하여 정책 대안을 제공할 것이며, 방송계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과 출산의 기쁨을 널리 알리고, 종교계는 윤리적 측면에서 출산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러한 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본부는 또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 단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 등을 통한 사회적 연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KBS 등 민간주도로 출범한 저출생극복 추진본부와 제도적 개선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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