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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레 창원 특별전, '관객 2만 돌파' 성황리 마무리

cnbnews양혜신⁄ 2024.09.23 14:41:05

'브라이언 레 창원 특별전: LOVE STORIES' 전경.(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브라이언 레 창원 특별전: LOVE STORIES'가 21923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지난 22일 70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창원문화재단 주최, 디커뮤니케이션의 협력으로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22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70일간 3·15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뉴욕타임스 전속 일러스트레이터로 13년간 활동한 브라이언 레의 '모던 러브' 칼럼 삽화 100여 점을 비롯해 아이디어 스케치, 드로잉, 회화, 3D 조형물, 애니메이션 등 총 24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았다.

브라이언 레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성적인 순간들을 작품에 담아 관람객들이 각자의 사랑 이야기에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함께 전시를 찾은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작품 속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가 관람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관계를 돌아보게 했다. 전시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감동을 전했고 전시를 함께한 이들 간의 특별한 추억이 만들어졌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6일과 7일에는 브라이언 레가 직접 창원을 찾아 친필 사인회를 열었고 관람객들은 전시 후기를 작가에게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창원을 방문한 소감을 밝히며 "창원에서 제 작품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관람객들이 각자의 사랑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공감하고 나누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창원에서의 따뜻한 환대와 열정적인 반응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등의 호평을 남겼고 3·15아트센터 전시장 스탭들의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에도 찬사를 보냈다. 한 관람객은 "스탭들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 덕분에 전시를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해 주셔서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관계자는 "브라이언 레 창원 특별전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3·15아트센터는 오는 12월 제14회 창원신진작가 초대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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