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2024년 중진공감 장학금 수여식에서 강석진 이사장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2024년 중진공감(感)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 중소기업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진공감(感) 장학금’을 조성해 지난 10년 간 학생 총 15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경남사회복지협의회 추천을 받아 자립준비청년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우수 학생 50명을 선발해 100만 원씩 지원한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탐방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외에도 중진공은 장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교양서적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취업 희망 학생에게는 구인 중소기업과의 매칭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진공감(感) 장학금과 더불어 연수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진공은 사회공헌 고유 브랜드인 ‘중진공감(感)’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중소기업, 지역사회,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