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기본인명소생술(BLS) 자격 과정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27일 재학생들의 응급처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기본인명소생술(BLS provider) 자격 과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본인명소생술 과정에서는 ▲심폐소생술(CPR) ▲기도 폐쇄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 현장 안전 확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실무형 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제대는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라는 비전 아래 도시 전역을 캠퍼스로 삼는 올시티 캠퍼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응급처치 교육을 확장할 계획이다.

응급구조학과 박경진 교수는 “재난 안전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 기회를 얻고 지역과 함께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