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현장.(사진=대선주조 제공)

대선주조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삼락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00년 첫 개최된 이후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3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는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만여 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영국의 록 밴드 카사비안(Kasabian), 팝 가수 앤 마리(Anne-Marie), 일본의 엘르가든(Ellegarden) 등 국내외 아티스트 78개 팀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축제 조직위와 함께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대선 히든 아일랜드’와 ‘대선 히든 스테이지’를 새롭게 꾸며,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히든 아일랜드’는 게임천국, 라면포차, 칵테일바 등으로 운영된다. 게임천국에서는 고전 오락기, 펀치기, 해머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라면포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선주조와 테이스티키친이 협업해 만든 돼지국밥 라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대선 바에서는 칵테일 6종과 대선주조 와인이 잔 단위로 판매된다.

또한, ‘대선 히든 스테이지’에서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 경연대회는 지난 8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신인 뮤지션 10팀이 총상금 900만 원과 해외 공연 기회를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락 노래자랑’, ‘삼락 게임천국’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대선주조의 조우현 대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매년 새로움과 특별함을 더해가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 발전과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선주조는 2019년부터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연간 후원 협약을 맺고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1억 6천만 원을 후원했다. 또한, 부산불꽃축제를 19년 연속 후원하고, 부산항축제 후원 등 지역 축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