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데이 인 부산 포스터.(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15일부터 한 달간 부산 특화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인 '힐링데이 인 부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웰니스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는 체류형 및 당일형 프로그램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에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웰니스 관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공사는 지난 2023년 부산 웰니스 관광지로 △광안리SUP존, △내원정사, △부산어린이대공원 치유의숲, △아홉산숲, △클럽디오아시스, △홍법사 등 6곳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힐링데이 콘텐츠는 이 6곳의 관광지를 포함한 부산 전 권역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각자의 수요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힐링데이 콘텐츠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류형 프로그램은 도심, 해양, 템플스테이의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도심스테이는 부산 의료관광과 연계하여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와 부산어린이대공원을 중심으로 달빛요가, 슬로우 조깅 등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서면메디컬 스트리트 축제에서 간단한 무료 상담도 제공된다. 해양스테이는 동부산 웰니스 관광지인 광안리SUP존과 클럽디오아시스를 연계한 고급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SUP 요가 체험과 클럽디오아시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템플스테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좌불상 아미타불을 만날 수 있는 홍법사에서 진행되며, 1박 2일간 머무르며 사찰과 웰니스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당일형 프로그램은 부산어린이대공원 치유의숲을 제외한 5개의 웰니스 관광지에서 진행되며, SUP 요가, 아홉산숲 노르딕워킹, 클럽디오아시스 면역공방 테라피, 당일 템플스테이 등 각 웰니스 관광지가 가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힐링데이 인 부산 콘텐츠를 통해 부산 웰니스 관광지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추가로 발굴될 웰니스 관광지와 더불어, 매년 부산 웰니스 관광 콘텐츠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힐링데이 콘텐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힐링데이 In Busan에서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