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영 비올라 콘서트 단체사진.(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김가영 교수가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2024 가영 비올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올리스트 가영’이라는 아티스트 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가영 교수는 작년에 이어 경성대 중심의 크로스오버 그룹 ‘동백유랑단’과 함께 무대에 선다.

동백유랑단은 김가영 교수가 음악감독으로 있으며 국악 명인 진형준과 바이올린 조혜운(경성대 겸임교수) 그리고 퍼커션 이경민(경성대 졸업), 피아노 이동욱(경성대 졸업)으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22년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전석 매진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화려하게 데뷔해 2023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 2023 해운대문화회관 실내악페스티벌, 2024 조희창의 굿모닝콘서트 등에 초대돼 연주했고,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연주자로 초청돼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김가영 교수는 “이번 공연은 저의 작/편곡을 경성대 중심의 크로스오버 그룹 동백유랑단의 연주로 선보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동백유랑단 만의 독창적이고 즐거운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저의 자작곡 ‘광안리 블루스’ 등을 통해 부산 출신 그룹의 정체성을 가지고 지역을 넘어 보다 넓은 곳에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야마하 아티스트 색소폰 이병주가 협연해 그 재미를 더한다. 본 공연은 한국석유공업 문화사업단이 주관하며 Fraser Place, SGC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