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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길상형 팀장, 국제학술대회서 ‘우수논문심사상’

ASNMT 국제학술대회·KSNMT 추계학회서 수상

cnbnews양혜신⁄ 2024.10.23 14:36:25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길상형 팀장이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은 핵의학기술팀 팀장이자 방사선안전관리자인 길상형 팀장이 지난 1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핵의학기술학회(ASNMT) 국제학술대회 및 제70차 대한핵의학기술학회(KSNMT)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심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방사성폐기물 종류별 방사성물질 잔존량 및 방사능 농도 평가(Evaluation of Radioactive Material Remaining Amount and Radioactive Concentration by Type of Radioactive Wastes)’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The Kor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Technology’의 논문심사위원으로서 학회지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 내용은 본원에서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폐기물 종류별(가연성, 비가연성)로 구분해 선별 및 수집 후 봉입 보관 중인 방사성오염 폐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잔존량 및 방사능 농도를 평가한 내용과 방사능측정기(Radioisotope Dose Calibrator CRC-25R, Capintec, USA) 및 전자저울(Micro Weighing Scale MWǁ-300H, CAS, KOREA)을 이용해 방사성핵종별 초기 방사능량(Bq), 잔존 방사능비율(%), 잔존 방사능량(Bq)을 계산해 폐기물 종류별로 방사능 농도(Bq/g)를 분석한 내용을 가지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2024년 일반직 직무개발 연구과제’를 신청해 연구를 진행하게 됐으며 연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종류별 방사성물질 잔존량 및 방사능 농도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또한 방사성폐기물 종류별 방사성물질 잔존량 및 방사능 농도 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계획서 작성 시 적극 활용 가능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방사성폐기물 보관 기간 단축 및 폐기물저장실 공간 확보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길상형 핵의학기술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처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와 처리에 대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핵의학기술팀 길상형 팀장은 지난 2015년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방사선안전관리자로 선임돼 방사선 재해 방지와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특허 출원과 직무개발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Textbook of Nuclear Medicine' 저서 출간과 SCI급 및 KCI 등재 학회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대한핵의학기술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최상의 의료로 의생명 연구를 주도하며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병원으로서 연구자들의 지식재산권(특허) 장려,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임상연구 지원,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강화와 계획적인 연구활동 지원, 직무개발을 통한 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직무개발연구 지원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장려하고자 여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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