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내 조각정원 전경.(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을 만들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대공원 피크닉장에 조각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각정원은 울산시미술협회에서 ‘이유있는 형태전’을 주제로 지역 조각가의 작품 10점을 1년간 상설 전시한다.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조각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작가들의 창작 작품을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시설공단은 조각정원 조성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4회에 거쳐 울산대공원 피크닉장과 그린하우스 잔디마당에서 ’U쾌한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한다.

기념 음악회는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해 ▲오는 10월 26일 트로트 음악회 ▲10월 27일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11월 2일 영화·드라마 ost 음악회 ▲11월 3일 불후의 명곡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