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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성료…글로벌 전문가 한자리

cnbnews임재희⁄ 2024.11.27 17:37:47

27일 ‘제10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에서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7일 ‘미래세대와 동행하는 상생의 주택도시금융’을 주제로 ‘제10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HUG, 서민주택금융재단, 한국주택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 10개국 대표단과 주한외국공관, 금융기관,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해 주택도시금융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행사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개회사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축사, 유병태 HUG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박상우 장관은 “주택시장과 도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지속 가능한 주택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내외 전문가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세계 각국이 주택도시금융 발전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극화 시대 주택도시금융 역할’을 주제로 글로벌 주택금융 사례와 한국 주택시장에서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주택개발 경험과 해외 확산 사례’를 주제로 신흥국 주택금융 발전을 위한 한국의 교훈과 카자흐스탄의 분양보증제도 운영 사례 등이 논의됐다.

조만 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와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좌장을 맡아 각 세션별 발표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고견들이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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