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4.11.27 18:00:33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6일 국비 확보를 위한 기재부 제2차관, 국회의원 면담 등 전방위적 활동에 이어, 27일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김 부지사는 이종욱 국회의원을 만나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거제~마산(국도5호선) 국도건설 등 경남도 주요 국비건의 사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이 의원에게는 기재부 출신의 지역구 의원으로 기재부와의 중재 역할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연이어 간담회를 열고, 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기재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미래산업과장, 도로과장, 에너지산업과장, 우주항공산업과장, 수산정책과장도 함께 참석해 기재부를 설득하기 위해 사업 필요성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업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거제~마산(국도5호선, 거제육상부) 국도건설 ▲동남권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설립 ▲양산도시철도 건설 ▲경남사천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 필드 구축 ▲'사천에어쇼' 전시면적 확대 조성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사업 ▲국립 경남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제승당 탐방지원센터 건립사업 ▲제조특화 산업용 무선통신 하이웨이 구축 ▲공공 한약재-GMP 건립사업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33개 사업이다.
김 부지사는 “경남도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재부와 국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