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1.28 16:14:22
경남대학교는 스마트제조ICT사업단이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스마트제조ICT전공 캡스톤종합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기획, 설계, 제작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대, 경상국립대, 창신대, 국립창원대, 인제대, 울산대 6개 대학에서 24개 팀, 70여 명의 학생들이 출전했다.
경진대회는 1차, 2차 심사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전공 분야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스마트제조ICT전공 지식을 활용해 실생활 또는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성과물을 발표했다.
그 결과 대상에는 ‘화약총을 이용한 MR(Mixed Reality) Multi-playing Game’을 발표한 경상국립대 ‘(V+A)Rorant’ 팀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길거리 안전 지킴이’를 발표한 경남대 ‘안언엄영’ 팀과 ‘AI를 이용한 유실물 방지 시스템’을 발표한 창신대 ‘챙겨조’ 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경상국립대 ‘세치혀’, ‘커밋’ 팀과 국립창원대 ‘산업재해지키미’ 팀, 인제대 ‘전아기조’ 팀이 각각 수상했다.
김진호 스마트제조ICT사업단장은 “캡스톤종합설계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합의 장을 넘어서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을 연마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팀워크와 리더십을 경험하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