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리회계학회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국립창원대 송신근 교수가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경영대학 회계학과는 송신근 교수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신세계관에서 개최된 한국관리회계학회 정기총회에서 한국관리회계학회 차차기회장으로 선출돼 2026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리회계학회는 전국대학의 회계학분야 관리회계전공 교수를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기업실무 회계전문가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관리회계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학회는 매년 관리회계분야 기업실무 중심의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인 ‘관리회계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학회는 관리회계 경영실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특별 세미나와 연구과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ESG 및 회계기준 제정 기관, 국내 메이저 회계법인 및 컨설팅 법인, 대기업 등이 참여해 전 산업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회계 및 ESG 전략, 성과평가 및 연봉체계, 원가분석과 수익성 분석, 경영자 보상 등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실무 및 학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는 송신근 교수는 2024년도 한국국제회계학회 회장을 맡고 있고, 한국산업경제학회 및 한국경영교육학회 등에서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RP, BSC, ESG 및 기업혁신과 관련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는 송신근 교수는 "기업실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AI 등에 따른 관리회계실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의 관리회계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고, 기업실무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 실무 중심의 학술대회와 세미나뿐 아니라, 관리회계 사례연구와 학부 및 대학원생 실무사례 경진대회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