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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4 부산 RIS 방사선바이오 심포지엄’ 개최

cnbnews최서영⁄ 2024.12.04 13:59:32

‘2024 부산 RIS 방사선바이오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2024 부산 RIS 방사선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티호텔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2024 지역특화 방사선의료바이오 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부산은 기장 방사선의과학산단에 방사성동위원소활용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고 수출형 신형 원자로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5개 방사선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RIS 방사선바이오 자율과제 심포지엄을 통해 이와 관련된 발표가 마련됐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은 축사에서 방사성동위원소활용센터와 원자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동규 부산시 반도체신소재과장은 “기장 방사선의과학산단을 통해 방사선의과학 분야가 전략산업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동은 박사는 ‘부산 방사선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을 제시했으며, 박지용 서울대 의대 교수는 ‘새로운 FAPI 방사성 화합물 개발’에 관해 발표했다. 또 길희섭 퓨처켐 CTO는 기장 퓨처켐 생산센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여정과 현재 개발 중인 진단제 및 치료제를 발표했고, 크리스티 가오 한국노바티스 헤드는 ‘전립선암 치료제 사용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전종민 부산시 정책고문을 비롯한 패널들이 ‘방사선의과학산단이 지방산단이 아니라 국가산단으로 지원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앞으로 기장방사선의과학산단을 통해 방사선바이오 분야가 부산의 핵심성장산업으로 지역과 시민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최정호 동아대 산학협력단장은 2025년 RISE 사업 현황과 전략을 소개했으며 손종우 동아대 화학과 학과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동아대 대학원의 학연 협동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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