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4.12.04 17:10:24
부산시가 4일 오후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긴급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회동을 통해 최근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따른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의장은 지역사회 안정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으며,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계엄령 선포 후 발생한 국정 혼란 속에서 시민들의 우려를 줄이고, 부산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양측은 먼저 서민 경제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영향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국비 예산 대치와 행정부 혼란에 따른 대규모 국책사업 지연 우려에 대해서도 시와 시의회가 협력해 빠르게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계엄 선포에도 불구하고 차분한 일상을 이어가는 시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부산의 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손을 맞잡고 위기 상황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