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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윤석열 탄핵만이 유일한 해법”

cnbnews임재희⁄ 2024.12.05 15:53:36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부산시당 기초의회의원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기초의회의원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폭거"로 규정, 대통령 탄핵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기초의회의원협의회는 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계엄령을 강행하며 대한민국을 과거 독재 시대로 되돌리려 했다”며 “대통령 탄핵이야말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민과 시민을 대표하는 국회, 지방의회의 활동을 막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계엄사령부의 행태는 대한민국을 일제 강점기 수준으로 돌려놓는 행태였다”며 “계엄령이 해제됐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 속에 있다. 윤석열 정권의 행태는 전두환 독재정권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무장 군인들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진입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전 세계로 생중계됐고,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큰 오점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6시간의 계엄령이 국회와 국민의 승리로 잠시 마무리 됐지만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의 반헌법적인 시도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퇴진과 헌정 질서 회복의 그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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