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4.12.16 11:55:06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14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지역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가정을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하여 KAI 임직원과 가족, 사내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임직원, 항공누리어린이집, 사천시자원봉사센터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KAI에 상주하고 있는 록히드마틴과 엠브레어의 인력도 함께 참여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서는 10kg 900박스, 총 2700포기가 지역사회 복지시설 14개소 및 취약 계층 680세대에 전달됐다.
KAI는 2016년을 시작으로 9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가정폭력·성폭력 가정 긴급 지원, 겨울나기 난방키트 지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구영 사장은 “KAI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며, 본연의 업인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방위산업 대표 기업으로 국가안보 관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Defense KAI’를 모토로 6·25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들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