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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신임교원, 15주간의 IU-FDA로 경쟁력 강화

cnbnews최서영⁄ 2024.12.17 11:12:56

IU-FDA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제대 신임교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신임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학내 정착을 목표로 운영한 ‘IU-FDA(Inje University Faculty Development Academy)’ 프로그램이 15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인제대는 지난 12일 부산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2024학년도 2학기 IU-FDA 교육성과 워크숍’을 열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으로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유지하고 있다. IU-FDA는 이러한 글로컬 대학의 비전에 부합해 신임 교원들이 대학의 비전과 목표, 운영 체계를 이해하고 강의·연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한 학기(15주) 동안 매주 3시간씩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신임 교원들은 교수법 개선 방향을 찾고 연구 전략을 구체화했으며, 학내 구성원으로서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얻었다.

워크숍은 이병두 의약부총장의 ‘대학교수의 전문 직업성과 역량’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 신임 교원들은 한 학기 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개선 아이디어와 향후 연구 계획을 발표했고,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참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추가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체감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간호학과 조인해 교수는 “교수자로서 필요한 능력을 점검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공학과 김정애 교수는 “대학 정책과 시스템을 명확히 이해하고 소속감을 확립하게 돼, 연구와 강의 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최석진 대학교육혁신처장은 “참여 교원들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9라는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며 “수집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민현 총장은 “신임 교원의 책임시수를 줄여가며 운영한 IU-FDA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데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교원 역량 강화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신임 교원을 비롯한 전체 교원에게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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