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규 교수가 ‘누구나 쉽게 배우는 딥러닝 스타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는 18일 박동규 교수의 저서 '누구나 쉽게 배우는 딥러닝 스타트'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4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누구나 쉽게 배우는 딥러닝 스타트’는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교수의 가장 큰 공로인 딥러닝의 원리를 상세하게 설명하며 수학적 배경까지 쉽게 다루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책은 ChatGPT 기술의 근간이 되는 대규모 언어 인공지능 기술과 알파고의 기본이 되는 강화학습, 생성형 인공지능의 원리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딥러닝을 알아보고자 하는 초급자들이 쉽게 딥러닝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예제와 삽화,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의 많은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박동규 교수는 10년 전부터 iOS 앱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Swift와 임베디드 시스템의 핵심 언어인 C 언어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선과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유튜브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도 출간된 ‘으뜸 파이썬’, 2023년도에 출간된 ‘누구나 쉽게 배우는 인공지능 스타트’라는 도서가 세종도서 학술 부문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세종도서 학술 부문 도서 선정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 기간 중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그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도서 중에서 총류/철학·심리학·윤리학/종교/사회과학/순수과학/기술과학/예술/언어/문학/역사·지리·관광의 10개 분야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서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도서가 선정됐다.

세종도서 학술 부문 도서로 선정된 ‘누구나 쉽게 배우는 딥러닝 스타트’은 국내 300여 개 이상의 공공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