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영⁄ 2024.12.18 17:08:43
경남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장인영 연구원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고 포상한다. 수상자는 프로그램의 적합성,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과 효과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18개 기관부문과 8명의 개인 부문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남대 장인영 연구원은 개인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인영 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선임연구원으로 참여해 ▲대학생 우수동아리 교육기부 지원 ▲지역-협력 프로그램 운영 ▲진로체험 탐색 프로그램 운영 ▲개인 교육기부자 발굴 ▲관계기관 협업 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체험(Experience)’, ‘재미(Enjoyment)’, ‘전문성(Expertise)’을 넣은 체육·예술 교육기부 프로그램 ‘3E 모형’을 통해 사회 배려 계층과 소외지역 학생, 학교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실현함으로써 교육의 편차를 해소하며 사회적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데 공헌했다.
이 밖에도 지난 7년간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단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7년 연속 우수평가 및 ‘2024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데 이바지했다.
장인영 연구원은 “교육기부는 단순히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나눔이 확산하도록 여러 교육 기부자와 함께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