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24년도 오션폴리텍 상선3급 해기사 양성과정 성과공유 및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2024년도 오션폴리텍 상선3급 해기사 양성과정 성과공유 및 수료식’을 지난 20일 부산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은 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실업 극복과 해양산업분야의 인력수급을 위해 운영되는 단기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수료생들은 향후 7개월간 외항선사 승선실습을 거친 후 해기사 3급 면허를 취득해 정식 해기사로 승선하게 된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 115명(항해과 62명·기관과 53명)은 지난 1월에 선발된 인재들로서 11개월간 연수원 좌학교육(6개월)과 실습선 승선실습(5개월)을 이수하며, △선박운항 및 기관운전에 필요한 해기이론 △승선실습훈련 △법정·직무교육 △선원정신과 직업윤리의식 등 초급 해기사로의 기본 소양과 실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내실 있는 이론·실습교육을 이수했다.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 해기사를 양성·배출해 안정적인 선원 수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도 해양·수산 산업계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