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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36억원 확보…현안 사업 '탄력'

cnbnews최원석⁄ 2024.12.31 11:31:42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특별교부세를 7개 사업에 총 36억 원을 확보,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의 세부 내역은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사업 6억 원 △금산 덕의마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5억 원 △진주동부보훈회관(옛 하대1동사무소) 내진보강공사 6억 원 등 총 7건, 36억 원이다.

특히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사업의 경우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들의 준공과 함께 거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커진 상황이어서, 이번 도로 개선사업은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동부보훈회관 내진보강공사는 6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당으로 이용하고 있는 공공건축물에 기초보강 및 철골보강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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