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4.12.31 14:09:15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30일 ‘개인투자용 국채 사무처리기관 전용 홈페이지’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개인투자용 국채의 사무처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5월 사무처리기관 업무시스템을 오픈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발행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홈페이지 개시는 국채 발행·상환 등 관련 업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예탁결제원은 사무처리기관으로서 국채의 발행, 상환, 자금 관리 등을 내부 시스템을 통해 관계기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게시 업무를 포함한 관련 정보를 대국민에게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개인투자용 국채 소개, 발행·상환 계획, 통계 등 총 14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탁원은 이번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국채 관련 정보를 집약적으로 제공하고, 예탁원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수행되던 공고·게시 업무도 전용 홈페이지에서 처리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국채 투자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