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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장암·폐암·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cnbnews손혜영⁄ 2025.01.07 13:44:50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 △위암 △폐암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의료질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의학원은 2주기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위암 △폐암 모든 분야에서 1등급 의료기관의 종합점수 평균과 종별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며 진단부터 수술까지 진료시스템 전반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는 1주기 평가보다 더욱 정교해졌는데, 암 진료 전반에 대해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치료 과정 중심에서 환자 중심 및 치료 성과 중심의 평가 지표 체계로 개선,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공통지표를 적용했다.

평가 대상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원발성 대장암과 위암 및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의 입원 환자며, 대장암은 전국 165개 의료기관, 위암은 전국 146개 의료기관, 폐암은 10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에는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암 환자 사망 전 중환자실 입원율 등 여러 공통지표와 암별 특이지표가 포함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특히 전문인력 구성과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비율, 짧은 입원 일수, 암환자 교육상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의학원은 지난해부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일반질환부터 중증질환까지 지역민들이 믿고 의지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반영해 지난해에는 2010년 개원 이후 가장 많은 환자수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로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든든한 공공의료로서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종합병원 인증 의료기관'으로도 선정돼 4회 연속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수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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