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1.08 15:14:21
삼진어묵의 팝업형 루프탑 포차 ‘삼진포차’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가수 장범준이 깜짝 버스킹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드가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특별한 새해 선물을 전했다.
삼진포차는 장범준의 깜짝 버스킹을 기념하며 공연 시간대 입장 고객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장범준은 대표곡 ‘벚꽃엔딩’,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여수밤바다’ 등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삼진포차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특히 최근 가수 윤수일과 협업한 리메이크 곡 ‘아파트’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 부르는 장면은 공연의 백미로 꼽혔다.
약 120분간 진행된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서 마무리됐다. 장범준 특유의 소통형 무대와 브래드의 감미로운 드럼 연주는 본연의 버스킹 문화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삼진포차는 오비맥주의 ‘카스’, 지평주조의 ‘지평 생막걸리’, 대선주조의 ‘강알리’, 롯데칠성음료의 ‘백화수복’, SPC삼립의 ‘삼립호빵’ 및 ‘하이면’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루프탑 포차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