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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 6만5천원 보장

cnbnews최원석⁄ 2025.01.14 11:43:38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모습.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 매입가를 포대당 6만 5천 원으로 보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결정한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포대벼 40kg 기준으로 특등급 6만 5600원, 1등급 6만 3510원, 2등급 6만 690원, 3등급 5만 4020원이다. 이는 지난해 공공비축미 1등급 매입가격인 7만 120원보다 6610원 낮아진 수준이다.

합천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를 포함한 시장격리곡 및 피해벼 29만 7239포(40kg/포)를 수매한 관내 3137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약 4억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보장금액(6만 5천원/포)과 정부가 책정한 1등급 매입가(6만 3510원/포) 간 차액인 포당 1490원이며, 농가당 지원 한도는 300포 이내로 제한된다. 지원금은 설 명절 전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사기 진작과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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