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23회 홈패션 전시회 성금 전달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국제지하쇼핑센터가 2025년을 따뜻한 기부로 시작하며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탰다. 부산시설공단 후원으로 지난해 9월 진행된 홈패션 소품 전시회와 아나바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기부물품을 부산 중구 보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에는 49만5천원의 전시 수익금과 커튼 12세트, 쿠션 30개 등 아나바다 기부물품이 포함됐다. 기탁된 물품들은 직접 취약 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 및 설치될 예정이다.

국제지하쇼핑센터 상인회는 2020년부터 부산 중구 보수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정명순 국제지하쇼핑센터 상인회 회장은 "부산시설공단과 상인회 회원들의 협력 덕분에 준비된 커튼과 성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인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