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노인복지관 사랑봉사회.(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군노인복지관(본관)이 21일 설명절을 맞아 깨강정 판매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기장군노인복지관(본관) 사랑봉사회 소속 어르신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작년에는 이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부산시 대청중학교와 기장중학교 소속 취약계층 청소년 11명에게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올해 21일 판매한 깨강정 수익금 또한 새학기를 앞둔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으로,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장군노인복지관 김성희 관장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후원 봉사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전하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와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