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5.02.11 18:27:05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대구테크노파크,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참여하는 '2025년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하는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의 디지털 전환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20억 1600만원(국비 16억 8천만원, 민간부담금 3억 36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본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은 ▲의료기기 교육 패키지 지원 ▲커넥티드 의료기기 기술 지원 ▲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을 담당하며, 의료기기 기업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은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및 국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국내 전시회(5월 Reha Homecare 전시회, 9월 KIMES 부산 전시회)와 해외 네트워크 연계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욱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김해가 커넥티드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