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2.12 16:45:16
부산시가 12일 부산관광공사 사장에 이정실 전 사장을,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이근희 전 시 환경물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 신임 기관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각각 3년간 부산의 관광 및 환경 정책을 이끌어간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진행됐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학계와 관광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지난 재임 기간 동안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뤄낸 점이 높이 평가돼 연임이 결정됐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20여 년간 공직에서 환경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조직 운영과 시정 협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새롭게 임명됐다.
박형준 시장은 “관광은 부산의 미래 먹거리이며, 환경은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부산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