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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영운 학생,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 전국 수석 합격

부산대 치의전, 전체 1위 수석 합격생 배출 영예…매년 평균 상회하는 95% 이상 합격률 유지

cnbnews손혜영⁄ 2025.02.13 11:59:29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영운 학생.(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지난달 시행된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부산대는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최영운 학생이 지난 5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2025년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필기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783명이 응시해 716명이 합격, 91.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영운 학생은 지난달 16일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81.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해 전체 1위 수석으로 합격했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며, 필기와 실기를 치러 모두 합격 시 치과의사 면허를 부여한다. 실기시험은 9월 결과평가와 11월 과정평가로 치러지고, 필기시험은 매년 1월에 1회 실시된다.

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3.8%이며,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매년 95%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수석 합격한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영운 학생은 “4년간 수업과 복습, 임상실습을 충실히 했다. 필기는 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교과서와 요약본을 활용해 공부했고, 실기도 배운 대로 반복 연습하며 동기들과 피드백을 나눴다”며 “시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던 부산대 치의전 교육과정과 임상술기센터 개방, 정독실과 학습공간 치향마루 등 학교에서 연습할 기회와 공간을 마련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영운 학생은 또 “앞으로 환자를 위하는 치과의사가 되고자 항상 다짐하고, 연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전공은 인턴 과정을 수련하면서 찾아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최영운 학생은 교내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오는 28일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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