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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 부산시 교육 정책고문 위촉

cnbnews임재희⁄ 2025.02.14 17:44:51

14일 박형준 부산시장(우)이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에 교육 정책고문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 전 교육감 제공)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부산시 교육 정책고문으로 공식 위촉됐다. 위촉식은 14일 오후 3시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열렸으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청년산학국장, 손정수 전 정책소통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지역 교육 현안 해결과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해 교육 분야 정책고문을 두기로 했으며, 이번 위촉은 ‘부산시 정책고문 및 특별보좌관 운영 조례’ 제3조에 따라 이뤄졌다. 하윤수 정책고문의 임기는 2년이다.

하 정책고문은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 ▲지역 교육환경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 개발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정책고문을 통해 지역 교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부산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고문 위촉은 부산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책고문이 지역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 전 교육감은 재임 당시 부산형 학력 신장 시스템 구축, ‘아침체인지(體仁智)’, 늘봄학교 도입, 23개 학교 통학 환경 개선, 특수학교 신설 및 재배치를 통한 ‘30분 이내 통학 환경 조성’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육부 주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모든 분야 최우수를 달성하며, 광역시 중 유일한 ‘ALL PASS’를 기록하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번 정책고문 위촉을 통해 하윤수 전 교육감의 경험과 정책 노하우가 부산시 교육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정책고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하 전 교육감은 “부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교육 정책은 지역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해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정책고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교육 공동체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부산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선도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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