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 2025.02.17 17:39:14
부산관광공사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손잡고 ‘부산핫플 반값여행’ 프로모션을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중앙선(부전~청량리), 동해선(부전~강릉) 개통을 기념해 철도와 부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는 행사다.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프로모션 상품은 총 10개로,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체험이 결합된 자유여행부터 가이드와 함께하는 패키지 상품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부전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비스 호텔(부산시티센터),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등 지역별로 구성된 개별 자유여행 상품은 총 8개다.
패키지여행으로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자갈치시장 등 핵심 관광지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는 ‘좋은데이’ 상품과, 1박 2일 동안 부산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는 ‘패밀리투어’ 상품이 운영된다.
‘부산핫플 반값여행’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 예약은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관련 여행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관광공사는 중앙·동해선(KTX-이음, ITX-마음) 반값 프로모션이 종료된 후에도 ‘쉼과 문화’를 주제로 한 웰니스 여행 상품을 출시해, 경부선 KTX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숙박·체험을 연계한 다채로운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