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 2025.03.05 16:39:41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장애인 공연문화예술 접근성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6일 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주간센터 ‘꿈공작소’와 함께 장애인 백 스테이지 투어(Back Stage Tour)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백 스테이지 투어는 숨겨진 공간이었던 스테이지 뒤편을 공개해 무대의 다양한 모습과 음향, 조명, 기계장치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서 참가자들이 공연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체험은 오는 22일 공연되는 배리어프리(접근성)공연 ‘히트 앤 런 Hit&Run’과 연계해 공연 중 시연되는 폐쇄형 음성해설(공연의 시각정보 음성 송수신기 제공), 개방형자막해설(청각정보 한글자막제공), 음성안내(작품내용, 무대정보 녹음파일제공) 등 장애인 중심의 문화예술 접근성에 대한 이해 교육도 포함하고 있다.
재단은 올 초 ‘관객이 오고 싶어 하는 극장’을 표방, 적극적인 하우스매니지먼트 운영과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머시브, 인터랙티브 공연, 배리어프리(접근성)공연 유치를 약속한 바 있다.
그 실천의 의지로 2025년 첫 백 스테이지 투어(Back Stage Tour)와 ‘히트 앤 런 Hit&Run’ 공연을 유치해 장애인 대상 공연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 실천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는 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올해는 그간의 공연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관람객과 거리 좁히기에 나서고 싶었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백 스테이지 투어와 배리프리(접근성)공연 ‘히트 앤 런Hit&Run’을 내놓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 대상으로 문화나눔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