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최된 '강소특구 발전협의회 임원단 간담회'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인제대 제공)

경남김해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가 지난 6일 강소특구 발전협의회 임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소특구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자리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이강준 본부장, 경남김해강소특구의 한진 협의회장, 서울홍릉강소특구의 임환 부회장, 충남천안아산강소특구의 오미혜 부회장 등 발전협의회 임원단이 참석했다.

전민현 총장의 주재로 강소특구 현황 공유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김해시 박종환 경제국장과의 회의를 통해 강소특구 간 교류 및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경남김해강소특구, 서울홍릉강소특구, 충남천안아산강소특구 간 모빌리티·헬스케어 신산업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토의와 상반기 협약 체결을 통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진 강소특구발전협의회장은 “강소특구 간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강소특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은 “강소특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핵심기관 간 협력과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시 박종환 경제국장은 “김해 강소특구가 지역 경제와 의료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도 기술 사업화와 인프라 확충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강소특구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인제대도 기술사업화와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