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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모색…비즈니스 포럼 개최

cnbnews임재희⁄ 2025.03.27 09:40:24

26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개최된 '‘부산-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협력 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26일 상의홀에서 ‘부산-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후(戰後) 재건 및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 우크라이나상공회의소 바레렐 코롤 부회장, 이리나 참발 유센코 대통령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및 지역 기업인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종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부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상의는 이날 우크라이나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오데사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인프라 재건, 신기술 협력, 제조·기계·건설 분야 교류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전쟁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은 경제 재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부산은 해양·물류 중심지로서 제조, 기계,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강점을 가진 만큼, 지역 기업들의 경험과 기술력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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