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현장실습 교육 모습.(사진=낙동강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낙동강청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하며,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 등 지자체의 사고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참고로 이번 현장실습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을 지난 2월에 실시한 바 있다.

현장실습에서는 방제 장비 및 물품을 다루는 방법과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을 교육하고, 실제 하천에서 오일펜스 등 방제 장비를 활용한 대응 훈련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서흥원 낙동강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의 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수질오염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