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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불 피해 산청·하동 소상공인 특별자금 100억 지원

최대 1억 원, 이차보전 1년간 연 3.0%, 보증수수료 1년간 0.5% 감면…7일부터 경남·농협은행, 경남신보 진주지점서 접수

cnbnews최원석⁄ 2025.04.04 12:51:20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달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하동군의 소상공인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군과 하동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1년간 대출 이자 3.0%와 보증수수료 0.5%가 감면되며, 이미 대출받은 소상공인은 만기 대출 연장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산청군과 하동군 내 경남은행과 농협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에서 지원신청을 바로 접수한다.

산청·하동 지역 외 소상공인들은 기존 긴급경영 특별자금의 잔여분을 신청할 수 있다. 잔여분 자금 신청을 위한 상담 예약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보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만 60세 이상(공고일 기준) 소상공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신보재단 지점에 방문해 예약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상담 예약 마감일까지 방문해야 한다.

특별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특별자금 지원이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하동·산청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신속한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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