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5.04.11 18:01:25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 처우, 지위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함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복지정책과 제도를 시행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홍 시장은 취임 이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 수당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한 호봉제 도입과 인건비 추가 지원을 통한 보수체계를 개선했다. 시설종사자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힐링 워크숍과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 등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김해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지원 △시설 종사자 상해보험 및 신원(재정)보험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의 날 행사 개최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운영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용 경남사회복지사협회장은 “홍태용 시장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김해시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과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김해시가 복지 선도도시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시민들의 삶을 돌보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시사회복지사협회, 김해시사회복지협의회, 김해시복지재단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다문화가족 등 맞춤형 복지 추진과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처우 개선으로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