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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영 도의원, 경남형 콘텐츠 우수기업 인증제 제도화 추진

관련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창업에서 우수기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마련"

cnbnews최원석⁄ 2025.05.27 15:32:37

 

경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국민의힘·김해6)은 경남형 우수 문화콘텐츠기업 인증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상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경남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경남도가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계획 수립과 혁신밸리 조성 등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관련 산업체의 창업부터 우수기업으로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체계는 아직 미흡하다”며 “경남형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경남의 콘텐츠산업 사업체 수는 5990개로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전국 4위 수준이지만, 연간 매출액은 1조 5300억 원으로 전국 8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도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우수 문화콘텐츠기업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으며, 이번 개정안에는 해당 인증 및 지원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조례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는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 일자리 창출, 산업 경쟁력 제고, 종사자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입법 예고를 거쳐 오는 6월 열리는 제424회 정례회 기간 중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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