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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12기 졸업생들, 발전기금 1200만원 기부

박혁 변호사 등,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해마다 십시일반 기부

cnbnews손혜영⁄ 2025.05.29 12:07:07

28일 박혁 변호사(오른쪽)와 이해우 총장이 발전기금 기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2기 졸업생들이 발전기금 1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대 로스쿨 12기 졸업생들은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해마다 이맘때 십시일반으로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해우 총장과 송시섭 법학전문대학원장, 기부자 대표 박혁(로앤택스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 겸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엔 박혁(로앤택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비롯해 최봉석(법무법인 무한)·곽재현(법무법인(유한) 동인)·양동원(법무법인 나침반)·강동구(법무법인 로펌나무)·김태우(법무법인 로펌나무)·김병건(법무법인 샤)·김휘겸·문수현·양재성(법무법인 해인)·이덕영(법무법인(유한) 정인) 변호사, 정다형(부산지방법원) 재판연구원 등 12명이 참여했다.

기부자 대표로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혁 변호사는 “늦은 나이에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모교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기부를 하려고 한다”며 “혼자 하기보단 12기 동기들과 마음을 모아 함께 해서 더 의미 있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졸업 후에도 계속 학교에 관심을 갖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해매다 찾아줘서 고맙다”며 “로스쿨 발전을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실력 있는 교수를 많이 모셔오는 등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혁 변호사는 지난 3월 로스쿨 후배들을 위해 개인열람실 의자 31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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