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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제274차 경제포럼 개최…“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새 지평 연다”

cnbnews임재희⁄ 2025.07.16 13:43:12

제274차 부산경제포럼.(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16일 오전 7시 부산롯데호텔에서 박재근 한양대 석학교수를 초청해 ‘AI시대의 도래로 인한 반도체의 미래’를 주제로 제274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 이수태, 문창섭, 정원영, 박사익, 이오선 부회장과 김영득, 권기재 감사 등 상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박진현 KBS부산총국장,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김강희 동화엔텍 명예회장, 오형근 대한제강 부회장 등 지역 유력 경제인과 기관장 등 1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재근 교수는 강연에서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최신 AI 기술의 흐름을 짚으며, 이들이 반도체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AI 반도체는 앞으로 전통적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넘어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AI 가속기 생태계 구축과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력반도체의 기술적 특성과 데이터센터에서의 활용 가능성, 나아가 지역 산업계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경제가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제조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서는 AI와 반도체의 접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강연이 지역 기업들이 미래 기술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대표는 “AI와 반도체 산업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부산 기장에 유치하자는 제안은 화승의 주요 관심 분야와도 맞닿아 있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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